결론 : 다음에 다낭 가면 또 갈 것임 정말 좋은 경험 했습니다. 가기 전에 구글맵으로 다낭 마사지샵들 후기를 별점낮은순으로 돌려서 대부분 훑어봤었는데, 결국 중요한 건 마사지샵(또는 마사지사)과 마사지 받는 사람의 합이 중요한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부정적인 경험은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.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집은 비싸면서 복불복까지 감당해야하니 차라리 로컬 중 괜찮은 곳을 가자 해서 선택한 곳입니다. 결과적으로 대만족했습니다. 사장님과 마사지사분들 모두 친절하셨고, 마사지 받는 중간에도 계속 신경써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부모님 모시고 가서 더 예민했는데 다 마치고 나서는 부모님이 먼저 팁 챙겨주자 하실 정도였어요. 어머니 몸에 안 좋은 부분들이 있었는데, 마사지 받은 다음날 몸이 개운하다 하시며 마사지사분들 고생하신다고 오히려 걱정하시기도 했습니다. 대추천합니다. 다음에 혼자 가도 또 갈 거예요. 아 추가로, 마사지 끝나고 과일 엄청 주시는데 사진에 보이는 거 한명분이예요. 엄청 챙겨주시는데 다 못 먹고 나와서 죄송했습니다. 담에 꼭 또 갈게요.

일주일 동안 오가닉 플러스 스파를 두 번 방문했는데, 두 번 다 서비스가 정말 훌륭했습니다. 직원들의 전문성과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고, 마사지 전후에 제공되는 환영 인사와 다과도 정말 좋았습니다. 무엇보다 마사지 자체가 기대에 100% 부합해서 정말 편안하고 활력이 넘쳤습니다. 강력 추천합니다!

비비안(사장님)은 정말 친절하세요! 마사지 전에 이것저것 물어보고, 마사지사에게 원하는 마사지를 알려주시더라고요. 영어도 아주 유창하고, 이야기 나누기도 정말 좋았어요. 웰컴 키트와 마사지 후 과일은 정말 최고였어요! 차와 작은 녹두빵이 너무 맛있어서 비비안이 케이크 한 상자와 차 몇 티백을 선물로 주셨어요. 정말 친절하셨어요!!! 전신 대나무 마사지와 8단계 페이셜을 받았는데, 2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. 퀄리티에 비해 가격(약 30유로)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. 제가 받아본 마사지 중 최고는 아니었지만, 정말 좋았어요! 전체적인 경험(환영, 마사지, 마사지 후 과일과 차, 친절한 사장님)은 별 5개가 아니라 10개를 줄 만해요. 강력 추천합니다!